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지난 5일 오후 9시 35분경 경북 영주시 하망동에서 아이오닉5 차량의 택시가 갑자기 상가로 돌진해 외벽과 충돌하면서 차량에 불이 붙어 화재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에서 미쳐 빠져나오지 못한 운전자 A(71)씨가 숨졌습니다. 차량은 불에 타 소방소 추산 49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JTBC가 공개한 사고 영상에서는 A씨가 운전한 아이오닉5 택시차량이 언덕길을 빠르게 내려오는 모습이 담겨졌는데요.
무엇보다 외벽과 부치기 전 행인 한 명을 아슬아슬하게 비켜갔다는 점입니다. 하마터면 추가 인명피해까지 있을 수 있었던 사고였는데요.
외벽에 강하게 부딪힌 해당 차량은 곧바로 불이 붙었고, 인근에 있던 주민들이 소화기를 들고 나와 초기 화재 진압을 시도했지만 불이 쉽게 꺼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차 문 역시 충격으로 인해 열리지 않아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한편 소방차 13대, 인력 41명을 투입해 약 2시간 가량 화재 진압을 했으며, 상가 외부 일부도 파손되었습니다.
하지만 문 밖으로 빠지지 못핸 A씨는 결국 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