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으로 데뷔했던 한 아이돌 가수가 성인 배우로 전향한 후 엄청난 금액의 수입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걸그룹 '바바' 출신의 채승합니다.
2017년 팀에 합류한 채승하는 네 번째 싱글 앨범 '세상에 이런 일이'를 통해 2018년 가요계에 데뷔했습니다.
하지만 걸그룹 활동은 오래가지 못했고 결국 같은 해 계약 기간 만료로 팀에서 탈퇴하게 됐습니다.
탈퇴한 채승하는 20살에 성인 배우로 데뷔해 2020년부터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이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광고 모델 오디션을 보러 다녔지만 에로 영화 업계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그녀. 광고모델을 하려고 미팅을 하던 도중에 대표가 성인 영화 쪽을 추천해서 성인 영화 배우로 데뷔했습니다.
채승하는 성인 영화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로 주변의 시선은 차가웠지만 "여자의 몸은 예술이라 생각합니다. 사진 찍힌 내 모습이 예쁘고 싶어 모델을 했고 섹시해 보이고 싶어서 성인 배우를 하고 있다"라고 소신을 밝혔습니다.
채승하가 영화 출연료를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채승하는 지난 2020년 11월 16일 유튜브에 출연해 영화에 대한 뒷이야기를 털어놨습니다.
유튜브 방송에서 채승하는 출연료가 국내 고급 세단 한 대정도의 가격과 비슷하다고 고백해 주위를 놀라게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채승하는 출연료는 배우마다 다르지만 신입이라는 점과 걸그룹 출신이라는 덕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채승하는 배우로 활동을 시작한 후 무려 2개월 만에 40개 넘는 작품을 찍은 것으로 알려져 업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세단 한대 가격이 4천만이라고 봤을 때 약 16억 원 정도의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2020년 11월부터 약 5개월간 활동한 그녀는 2021년 4월 흥미를 잃었다며 성인 배우를 은퇴한 상태입니다.
이후 그녀는 플렉스티비(flextv)의 BJ로 데뷔해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한편 채승하에 앞서서는 LPG의 라희, 투란의 한비가 걸그룹 출신의 성인 배우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걸그룹 출신 성인배우를 보고 네티즌들은 '솔직히 10억 20억이면..나라도 고민할듯','나름의 소신을 가지고 열심히 사는게 쉽지 않은일인데.. '등의 응원하는 댓글이 있는가 하면, '
우리나라 성인영화 업계가 페이 그정도 안된다' '혹시나 승하 말에 속아서 성인영화 업계 발딛는 사람 없기를' 라며 부정적인 여론도 있습니다.